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교원대상 화상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한글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초등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모두 깨치는 한글 교육’ 이라는 내용의 화상직무연수는 세종시교육청 장학관을 지낸 양지숙 씨를 강사로 초빙,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모든 교원은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한글 지도가 필요한 학생 1명 이상을 선정하여 매일 지도한 후 지도사례를 공유, 강사의 피드백을 받아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연수에 참여중인 교원들은 “실시간 화상연수는 처음이다. 새로운 한글 지도 방법이라 유익했다”며 “아이들 한글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한글 미 해득 학생 제로화’를 목표로 일반시민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해 학생과의 1대 1 매칭 지도 시스템을 운영하고, 읽기부진, 난독증, 상담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 지원도 병행하는 등 학생들의 한글교육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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