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평이 온통 하얀색으로 꾸며진 모드니 카페, 모드니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이란 순 한국어라고 한다. 카페면서 베이커리, 마카롱,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고객에게 내놓는 박혜민 대표, 그는 브런치도 손수 준비한다. 

브런치 메뉴는 시금치플랫브레드 1만4천원, 채끝스테이크 리조토/파스타 1만7천원, 치킨오이스터 리조토/파스타 1만6천원, 해물토마토 리조토/파스타 1만7천원, 모드니 플래터 1만2천원 등이 있다. 
점심 식사시간에는 많은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미리 음식을 예약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지 않고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다. 

모드니에는 다양한 커피는 물론 수제차, 건강에 좋은 과일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가 담긴 레터링 케이크는 원하는 문구를 넣어 주문제작하고 있는데 2~3일전 미리 주문해야 한다. 영양 많고 맛있는 마카롱 선물박스도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 음료, 브런치 음식 등은 광양읍에 한해서 배달도 된다. 

모드니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파티룸은 무료 대여를 하고 있다. 각종 파티, 돌잔치, 연회 등 특별한 기념일에 주로 사용되는 파티룸은 40여명 수용 가능하며 전체가 통 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시야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박혜민 대표는 10년 전부터 카페를 운영할 준비를 했다고 한다. 
“커피는 물론 브런치에도 관심이 많아 배우러 다녔어요. 그리고 맛있는 빵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빵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습니다. 무엇이든 직접 해야 손님들에게 맛있게 대접할 것 같아서 전문적인 수업을 받았습니다.”

피아노 전공자인 박혜민 대표는 음악과 음식은 아름다운 멋과 맛이 있어 조화가 아주 절묘하다며 활짝 웃는다. 현재 박 대표는 순천, 여수, 광양 전공자 선생님들과 만든 ‘S-chamber soctety’ 팀을 이끌고 있다. 소규모라는 뜻의 ‘S-chamber soctety’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는 물론 콘서트, 축제 등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은 모드니는 365일 휴무없이 운영하고 있다. 

길찾기: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922 하나빌딩 2
연락처: 061-762-5890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