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하 예술촌)은 2019년 12월부터 진행된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중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공모, 이듬해 2월 최종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이해 재단)은 전라남도 산하 출연기관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 진흥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전라남도의 문화관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활동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향유사업, 문화재 조사, 연구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 및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및 활용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예술 지원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이하 레지던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으로써, 단순히 유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예술가의 역량강화와 활동범위의 신장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연계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술촌 조주현 촌장은 “예술가가 없는 예술촌은 무의미한 곳.”이라며 재단의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유휴공간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사전 참여예술가의 공개모집을 통한 철저한 준비로 가장 예술촌 다울 수 있는 사업의 선정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예술촌은 2019년 11월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되면서 자생력을 기반마련을 위한 수익성 사업활동을 위해 ‘전용 갤러리’와 ‘휴게시설(카페)’ 등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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