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광양시 주민사업체 남도상회는 와디즈펀딩으로 '섬진강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광양 이주 여성들로 이루어진 남도상회는 오랫동안 지역의 가치를 살리고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경쟁력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남도의 자연과 환경을 함께 오래도록 나누며 남도를 브랜딩 하고 싶어 시작된 첫 프로젝트인 "섬진강을 노래하다"는 버려지는 섬진강의 재첩, 유목, 자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사업이다.

김수진 피디는 “남도상회는 지역의 버려진 자원을 업사이클링해 남도의 환경을 지키고 싶어 오랫동안 광양의 자원을 찾아보다 인근 재첩식당 주변에 쓸모없이 버려진 재첩껍데기를 발견했고, 악취와 함께 재첩산을 이룬 재첩껍데기들이 지역의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재첩껍데기를 활용한 소품을 만들어 지역주민 문제를 해결하고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상회는 광양지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와 함께하고 성장하고 있는 광양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