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에 근무중인 김복수(41세) 소방장이 지난 4일 여의도 소재 화재보험협회에서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KFPA)가 공동주최한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여,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수상금(2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국 소방공무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 표창하는 행사로 올해 총 30명(대상1명, 본상 18명, 특별상1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김복수 소방장은 2007년 화재진압분야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여수, 광양 지역의 수많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으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광양소방서 소속 소방장 김복수는 “전남소방의 일원으로써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근무에 임하여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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