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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가공기법을 도입하면 광양 매실 살릴 수 있다“광양 백운허브농원 우창근 대표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7.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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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가공기계 한대당 매실은 하루 혼자 1톤 이상 가공이 가능하며 100대만 있으면 광양매실 전체 수확량도 두 달이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광양매실 값이 하락하고 있어 농가민은 물론 광양시민들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슨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아 한숨만 깊어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농협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기는 했지만, 이렇다 할 묘수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나선 사람이 있으니, 광양 백운허브농원 우창근 대표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우 대표는 음지에서 소리 없이 매실과 관련한 각종 제품을 개발해 왔으나 광양시에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애써 개발한 특허권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이중고에 시달리는 광양매실 
우 대표는 “광양매실의 문제점은 가공 기술 부족과 매실을 수확하자마자 바로 내다 팔다보니 부가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고 또 전국적으로 퍼진 매실 농가의 과잉 생산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년이 넘도록 매실과 다양한 농 ,수산물 가공법을 연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매실잼, 무설탕 매실엑기스 매실 씨를 동시에 가공하는 비법을 개발했다는 것.  그동안 우 대표는 경기도 강화약쑥부터 제주밀감까지 가공해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 대표는 어떻게 하면 광양매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에 관해 연구하며 일생을 보내다시피 하고 있다. 이제 그 결과물이 하나둘 들어나면서 관련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농가 보급이 꿈
우 대표는 “내가 발명해서 특허를 받은 기계를 이용해 고난도 비법으로 동시에 분말 엑기스 씨를 제거해서 만든 잼은 차 토스트 고추장 김장철 각종양념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설탕 매실엑기스역시 상온에서도 전혀 변질되지 않는다”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매실쌀 가공 역시 핵심 포인트가 무설탕 매실 엑기스라는 것. 매실밥 매실배추김치에 접목하면 맛과 영양 역시 일반 쌀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매실꿀을 개발해서  하동 모 양봉업체가 공동개발하자고 제안이 들어왔으며 잼은 순천에 있는 모 식품업체가 기술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중이라고. 우 대표의 꿈은 매실찹쌀을 전국농가에 보급해서 벼농사와 유실수 농가를 살리는 것이다. 우 대표는“다목적 가공기계 한대당 매실은 하루 혼자 1톤 이상 가공이 가능하며 100대만 있으면 광양매실 전체 수확량도 두 달이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벼 농가와 매실 및 유실수 농가에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문과 상담 쇄도
특히 매실 같은 경우는 대, 중, 소, 를 구분할 필요도 없으며, 가공한 매실로 각종 첨단 제품을 바로 가공하는 비법을 보유하고 있는 것.  우 대표는 “다목적 가공기계는 식당 단체 급식소 건강원 각종 법인단체 부업 창업 등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목포 하동에서 주문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론과 가공비법을 전국으로 보급하기  인근 대학을  휴학하고 전남 과학대학교에 수시 입학한 상태다. 그가 뒤 늦게 학교를 선택한 것은 전국으로 다니며 농, 수산물 가공 기법 전수를 하기 위해서다. 우 대표는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수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며 광양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매실가공과 관광“이라며” 매실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농가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그동안 어렵게 취득한 다양한 특허와 첨단 기법을 지역 어느 단체든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천연제품 판매
피부미용에도 좋은 매실은 각질제거, 모공수축은 물론 기미, 주근깨와 땀띠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매실에 들어 있는 각종 유기산이 혈액순환을 돕고 항산화 비타민이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화장품 매실목욕탕을 개설하게 되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것. 그는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처 화장품 허가를 받아 한방재료를 첨가한 바디워시(20가지)를 온라인으로 판매 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또한 매실주방 세제 역시 주문이 폭발적으로 쇄도하는 등 그가 매실을 이용해 개발한 각종 천연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매실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필요
관광에도 큰 관심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우대 표는 ”순천, 여수, 하동과 연계가 중요하며 Metropolis(메트로폴리스:도심관광) train(트레인) sea man(시맨) airport (에어포트) country (컨트리) 로 요약할 수 있는데, 우리 광양은 컨트리 관광을  활성화하는 외곽관광이 중요하다고 본다. 예로 옥룡, 진상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서 휴양, 힐링, 사또 약수를 이용해서 마드는  매실, 녹차, 약쑥 목욕탕을 개설하면 많은 일자리창출과 매실소비가 늘어 광양읍권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별명, 특허 제조기 
또한 백운허브농원은 모든 농수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다목적 가공기계 특허(제10-1125119호), 매실 홍삼 환 특허(제10-1344154호), 무설탕 매실엑기스, 매실 밥, 매실 배추김치, 매실 두부, 특허(제10-1336464호) 유자석류 바디워시 특허(제10-2015-35792호) 매실 쌀 천연주방세제 천연 세탁세제  줄 풀 허브 Tea 개발 특허 등을 출원했거나 또는 출원 할 계획이다.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 고마워 
우 대표는 “세월 가는 줄 모르고 10년이 훨씬 넘게 전국 특산물을 다양하게 가공 연구하는 데 인생을 다 보냈는데 이런 남편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40년 넘게 자미온 광양점(구/신원침구사)을 경영하며 뒷바라지 해준 아내(박경희)와 우리 광양시민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광양매실의 가공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우 대표는  서울 충무로 2가(명동) 특급호텔에서 5년 간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특히 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실력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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