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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 다육공예다육이 가져오면 정성껏 심어드립니다!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9.06.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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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이다. 다육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육식물 전문농장이 인기다. 다육이를 가져오면 화분갈이를 해준다는 꽃향을 찾았다.

“광주법원 앞에 있는 법무사에서 17년을 사무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상대와 싸워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직장에서 소송을 담당하다 보면 사건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잠을 못 잤지요. 그러다 신나고 폼나게 사려고 직장을 그만두고 내려왔는데 직장을 그만 둔 1년은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증이 찾아오고 자존감은 낮아졌으며 직업단절 여성이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음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육이를 만나게 됐고 다육이와 대화하면서 잎이 꽃처럼 예뻐서 다육이 사랑에 푸욱 빠져서 삽니다.”

역시 자연과 식물은 볼수록 행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안금선 대표, 그는 꽃향 다육공예 하우스를 개업하고 도심 속에서 다육이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를 꿈꾸고 있다.

“일상적인 다육이 키우기가 아니라 다육아트 공예를 서울을 다니며 공부해 다양한 공예품에 다육이를 심어 작품으로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버려진 화분, 컵, 머그잔 등을 골동품처럼 아름다운 작품으로 변신시키고 있는 안금선 대표는 연탄재도 아름다운 공예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하나하나 특별한 작품들이 탄생하는 재미에 삶이 즐겁고 행복플러스라고 한다.

소상공인 컨설턴트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구상 중이며 가을학기부터 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생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는 그는 다육이를 가지고 오면 정성껏 심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꽃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공기·바람·햇볕을 좋아하는 다육식물, 이 세가지 조건을 갖추면 예쁜 색깔로 물이 드는데 집에서 기르려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다양한 다육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꽃향 다육공예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10시부터 문을 열며 주일은 오후 2시 이후 문을 연다. 

길찾기: 광양시 눈소5길 25-7(마동)
연락처: 010-7611-8872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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