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동장 박봉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정적인 시작과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한 장소에 모여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 아닌 노인일자리사업 담당자가 직접 어르신들이 일하는 구역을 찾아가 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일자리사업 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작업 중에는 항상 굽이 낮은 신발과 참여복을 착용하고, 교통사고와 낙상 등 각종 사고예방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작업 중에는 항상 겉옷을 챙겨서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해줄 것,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실외활동 자제할 것, 참여자 중 호흡기질환 등이 있는 경우 건강보호에 더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정되어 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중마동을 위해 열심히 애써준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무사히 노인일자리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각종 안전사고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모두 80명이며, 불편한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행복활동단 8명, 깨끗한 거리를 가꾸는 근린생활지원 및 내동네 가꾸미 68명, 장애인 주차구역을 관리하는 주차단속 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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