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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동마을, 멀쩡한 도로 놔두고 새 도로 개설한다?관광 명소화 사업 일환...주민들, 마을관통은 반대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8.12.31 16:14
  • 댓글 1

점동 마을과 구봉산 전망대 간, 도로를 새로 개설하기 위해 현재 실시 설계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점동 마을주민들이 크게 반대를 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는 사라실예술촌과 라벤더 농원과 금광굴을 연계한 관광명소화 사업 과정의 하나로 새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금광굴 사업은 22억을 투입해 지난 27일 준공식을 마쳤다. 시는 점동마을 관광명소화와 광양읍내 권 주민들이 쉽게 구봉산을 찾게 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 됨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임도(林道)가 아닌 마을 앞을 가로질러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관계자는 “새로 개설하게 될 도로는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관광 도로의 하나”라며“ 그동안 광양읍 권 지역민들이 구봉산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먼 길을 몇 차례 돌고 돌아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점동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필요성이 여러 번 제기됐다”고 도로개설의 당의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마을에 사는 김 모씨는 “그동안 잘 활용해 쓰던 임도(林道)를 조금만  손을 보면 될 텐데 굳이 막대한 세금을 들여 마을을 관통하면서까지 새로 도로를 개설한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만약 마을 앞을 관통하게 될 경우에는 그동안 비싼 시비 들여가면서 만들어 놨던 주차장도 다시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멀쩡한 산을  훼손해 자연경관까지 해치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도로의 효용성과 타당성도 아주 낮은 것은 물론, 오가는 차량도 손에 꼽을 정도로 통행량이 적은데 40억 넘는 예산을 투입해 가면서 새로운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광양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된다면 도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에 보상협의를 마친 후 2020년쯤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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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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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관 2019-01-03 09:47:46

    제대로된 내용입니다.
    보충취재및 추가취재를 통해서 예산의 우선성과 효율적 집행및 관광도로 용도에대해 좀더 심도있는 보도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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