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 맛, 쫄깃쫄깃 조개 씹히는 맛, 추운 겨울에 운치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집, 준이네조개구이를 찾았다.

꽁꽁 언 추운 날씨, 따뜻한 불가에 앉아서 먹는 조개구이가 딱인 계절이다. 특히 준이네조개구이에서 개발한 치즈&소스에 콕콕 찍어 먹는 조개의 쫄깃쫄깃한 식감은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고소하고 싱싱한 맛 그 자체다.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먹을 수 있는 맛집 준이네조개구이는 맛있다고 소문난 ‘섬진강 재첩’사장님이 주방을 책임지니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불에 익혀 먹기 때문에 조개구이는 계절에 상관없지만 조개는 추울 때 독소가 전혀 없고 살이 많아 12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박준석, 김형렬, 공동대표로 오픈한 준이네조개구이 메뉴는 조개구이/찜 4만원, 석화구이/찜 3만원, 모듬조개 추가 1만원, 킹크랩과 랍스타 6만원이 있으며 식사류는 조개가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 9천원, 영양만점 굴 떡국 7천원,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는 6천원이다. 킹크랩과 랍스타은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조개구이나 찜은 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며 다 먹고 난 후 조개 국물에 칼국수 사리나 라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또 다른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명이서 오붓하게 먹고 싶다면 모듬조개 추가 메뉴로 2인에 맞춰 해주기 때문에 2인도 맛있는 조개구이와 찜을 먹을 수 있다.

정직하고 친절한 가게 준이네조개구이는 일반부두 가는 길에 있으며 넓은 단체 홀과 가족 홀이 따로 있어 단체 회식은 물론 오붓한 식사도 가능하다.
추운 계절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준이네조개구이를 추천한다. 준이네조개구이는 오전 10시부터 식사 가능, 오후 12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길찾기: 광양시 항만 13로 42
연락처: 061-795-5159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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