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의 꿈을 광양문화원과 함께 키워보자는 취지로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백운문예제 심사가 지난 6일 광양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전년도에 비해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된 이번 심사에는 시보다 산문이 두드러진 특징을 나타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정회기 불문학박사는 “작년에는 동시가 많이 응모 됐는데 올해는 동시보다 산문이 우세했다”며“ 산문도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대상은 광양 용강리에 소재한 킹스쿨 크리스챤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보영(고1)양의 ‘나의 터닝포인트’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금상3편, 은상6편 동상 6편 등 15편에 총상금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