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다문화가족 한글대회’ 한국어 표현 부분에서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가자 술래바노바 마흘리요(우즈베키스탄)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 이주여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여수문화홀에서 열렸으며, 광양시 결혼이주여성이 한글쓰기, 한국어표현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어표현 수상자 술래바노바 마흘리요(우즈베키스탄)씨는 ‘대회준비기간 동안 남편이 육아 및 한국어 공부 등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발음과 제스처 등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서포트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며 자신의 삶과 감정 등을 많은 이들에게 표현하고 공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마흘리요씨의 모범사례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학습의욕 고취 및 교육프로그램이 장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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