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WCA와 반딧불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전기부문 재능을 바탕으로 광양시 지역의 열악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험한 전기시설물과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공동으로 실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광양YWCA와 포스코1% 나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반딧불 봉사단은 광양시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찾아 2015년부터 지금까지 25가구의 노후 된 전기시설물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봉사를 펼쳐 오고 있다. 
반딧불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정종택 단장은 “봉사 전에 미리 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각종 용품들을 스스로 마련하고 있다”며“ 비록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봉사단의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손길이 된다는 생각 하에  지금까지 계속 봉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YWCA 노성희 사무총장은 “더운 날씨 추운 날씨 가리지 않고 소외된 지역의 이웃들에게 빛을 선물하는 반딧불 봉사단에게 시민단체로서, 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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