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양마동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서 ‘아름다운 나눔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서 주관한 가운데 광양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은 의류, 장난감, 잡화 등 900여점의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학교에는 나눔학교 현판과 나눔 자석스티커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5학년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나눔학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와 그 실천방법을 알리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나눔학교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학교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이나 나눔물품을 학생들이 스스로 수집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를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는 기부 나눔행사다. 지난 2018년 1월에 전라남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가 지속적인 나눔교육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학교와 협력해 1년간 총 9개교가 릴레이로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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