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인물
"행복이란 어떤 환경에서도 웃음을 찾아낼 줄 아는 능력"유한성 포스코 봉사단장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8.04.17 18:06
  • 댓글 0

찰리 채플린은 이런 말을 남겼다.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곰곰이 생각하면 그렇다는 것에 무게중심이 쏠릴 것이다. 즐겁게 살지 못하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웃음과 마술을 통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한성(국제 웃음치료협회전남지회장) 단장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웃음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이다. 

유 단장은 “시대가 힘들수록 웃어야 한다. 웃음은 신이 내린 최고의 보약이다. 웃음은 스트레스를 소멸시키는 것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까지 회복시킨다. 이렇게 좋은 보약이 있는데도 이 보약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자체가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사실 유 단장을 처음 만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무장해제 되는 신비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 그에게 여러 가지 별명이 따라 다닌다. 사랑천사, 봉사의 달인, 마술박사, 웃음박사 등이 그렇다. 그에 걸맞게 그는 국제감사나눔강사연합회장, 광양만패밀리웃음봉사단장, 전남드래곤즈 총괄 응원단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웃음강사로 나서게 된 데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2009년도에 제가 잘 아는 지인분이 큰 사고를?당했다. 그런데 사고를 유발한 쪽과 사고당한 사람들 사이가 아주 복잡했다. 내가 당사자들 사이를 중재해야 하는 책임을 맡았는데 이만저만한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정말 편두통과 가슴통증까지 생겨 내가 무너질 판이었다.?이런 나를 지켜보고 있던 주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라는 한마디에 인터넷 검색창에 들어가 스트레스해소방법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웃음치료였다.

이때부터 그는 웃음의 가치와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2010년부터 매주 토요일 아침6시에 가야산을 오르며, 혼자서 박장장대소,파안대소,비비기웃음법 등을 연습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차 안에서 혼자 웃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아이디어와 웃음전달 방법 등을 연구하기 위해 베토벤이 악상이 떠오르지 않을 땐 번개치는 우중에 우산을 쓰고나가 빗소리와 번개소리를 들으면서 악상을 고민했다는 내용을 접하고 나도 그대로 따라 해보기도 하는 등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그가 얼마나 웃음에 깊이 빠졌는지 알게 하는 부분이다. 웃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게 두 딸에게 웃음의 의미를 배우게 했다는 것. 

”웃음치료가 너무 좋아 큰딸은 고등학교2학년 때, 작은딸은 중학교2학년 때 웃음치료사,펀리더십,레크리에이션,노인건강지도사 등의 과정을 밟게 했는데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두 딸들이 부끄러움이 많아 대인관계는 물론 발표를 두려워했는데 그런 성격이 싹 바뀌었다. 특히 작은딸은 고등학교시절 방송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전골든벨' 방송 시간에 로고송을 직접 만들어 발표해 지상파 방송을 타기도했다.“ 며 웃음이 주는 놀라운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그의 집안에는 웃음치료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10명이나 된다고 한다.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주1회 웃음교실을 107회째 진행하고 있는 그는 매월2~3곳 이상의 복지시설,병원,경로당,마을회관,어린이집을 찾아다니며 웃음치료, 웃음마술, 웃음율동  등으로 웃음을 통한 행복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행복을 이렇게 정의 내렸다. ”행복이란 어떤 환경에서도 웃음을 찾아낼 줄 아는 능력“ 이라고.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봉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