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 예술촌이 문화 체육관광부와 전남 문화 관광 재단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원 되고 있는 창작 레지던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공간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격려하는 것이 목적이며,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레지던시는 지역과 특정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내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5명(팀)내외의 입주작가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소정의 창작 지원금과 창작오픈스튜디오를 제공하며, 향후 각종 아트 프로젝트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실행될 다양한 협력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할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이 메일(sarasil2017@hanmail.net) 접수만 가능하며, 광양시청 및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블로그 통해 공모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정방법은 입주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한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입주작가 선정 시 4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8개월 동안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레지던시 공간에 터전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장 조주현은 “창작예술촌 레지던시는 예술인들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문화예술 소통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며, 올해는 광양의 철을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입주작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라며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문화 예술 창작 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운영자 선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의 향유와 기회 제공의 공간으로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입주작가들이 왕성한 활동과창작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연말 전남 문화관광 재단이가 주최한 2017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양의 랜드마크로 성장 및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만큼, 이번 창작 레지던시 사업 역시 광양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예술가 등의 생활(정주)여건의 개선과 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고 이를 거울삼아 꾸준한 창작 레지던시 사업이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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