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7년 친환경 농업부문 평가에서 장관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둬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1월2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 유기질비료 관계자 회의에서 김재복 친환경농업팀장이 유기질 비료부문에서 장관상을 표창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2월12일 허태구 주무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직불금 관련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2월29일 김용환 주무관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친환경농업시책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받는 등 팀원 전원이 수상 받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민간 부분에서는 진월면 월길리에 거주하는 김상석 씨가 지난 11월30일 전남도 친환경농업연합회 주관으로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시는 좁은 경지면적과 높은 지가 등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본 집약적, 기술 집약적 농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부문에는 매년 5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면적이 46%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친환경 농업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 확대 유도와 친환경농업 인증농가를 대상을오 친환경직불제 등 농가 지원사업 신청 누락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재복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수상이 친환경 농업을 이끌어 오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팀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내실화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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