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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 오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관장“평생교육이란 한마디로 내 삶을 바꾸는 것이다!”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7.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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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강좌에 1,3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광양평생교육관은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부터 자격증반은 물론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반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자아성취를 돕고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평생교육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교육관, 친절한 교육관이 되도록 하겠다는 김기오 관장을 만났다.

평생학습 열의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
31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김기오 관장, 그는 20년 전 광양교육청에서 근무해 광양과 두 번째 인연이다.
“지난 7월 1일 부임했는데 수강생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고 놀랐습니다. 20년 전 광양교육청에 근무하던 때와 많이 달라졌고 생동감이 있어 광양은 역시 살기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관장으로서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자율과 배려의 실천 속에서 수강생은 물론 지역주민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중학교 과정 성인문해반 개설 필요
“도 교육청에 근무할 때 축제 때 방문하면서 느꼈던 것이 주차장이 비좁다는 것이었습니다. 수강생들이 편리하게 교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문제해결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고 싶은 열기가 대단한데 교실 부족 등으로 인해 수강생을 다 받지 못한 점에 대한 문제점을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원하는 평생교육 강좌를 늘리고 현재 초등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이 더 이상 공부할 수 없어 행복배움터란 이름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인문해 중학교반 개설을 위해 전남도교육청, 광양시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역할 하겠다
“지난 달 30일 교육관 강사들과 워크숍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내실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기에 강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강사 보수가 8년째 오르지 않고 있더군요. 임금인상은 전남도 평생교육 전체 문제인데 우리교육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강사 처우개선 문제를 현재 도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김기오 관장은 직원들이 할 일은 강사들이 강의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강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단 40개 분야에 294명 참여
“교육관 역점사업은 주민 평생강좌 및 찾아가는 학생프로그램 내실화 도모, 성인 문해이해교육 지속적인 추진, 독서 문화행사 및 평생학습축제 활성화, 사랑나눔봉사단 운영입니다. 현재 사랑나눔봉사단은 공연팀과 학습팀 두 팀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총 40개 분야에 294명이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장흥에 봉사요청이 있어 다녀왔는데 봉사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즐겁게 하는 모습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랑나눔봉사단 지원을 더 늘려 배움을 재능기부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에코에듀 체험센터 건립 추진 가장 뿌듯
“생태체험관, 진로체험관, 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디지털체험관, 교육역사관, 생태해양 전문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출 예정인 ‘에코에듀체험센터’가 8월 24일 기공식을 가졌는데 도 행정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유치해 무엇보다 뿌듯합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체험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교교육 내실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목적으로 건립을 추진한 에코에듀체험센터는 공직생활 하면서 많은 일을 추진했지만 최근에 유치한 일인데 가장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순천시 해룡면 순천만정원 인근 문화시설지구에 건립되는 에코에듀체험센터는 총 사업비 559억원 중 교육부 중앙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00억원을 받았으며 순천시에서 부지·건축비 200억원과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며 전남교육청이 만들고 전국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부 체험학습장이다.

평생교육이란 무엇인가?
“평생교육은 한마디로 내 삶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은 말 그대로 평생 배우고 익혀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며 교육은 반복할수록 성장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배려하고 소통하는 것, 모든 것 풀어가는 열쇠다
“직장생활 하면서 지시하지 않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자율과 배려, 소통은 무엇이든 풀어가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해답이 없을 것 같은 문제도 답을 찾아 낼 수 있는 것 또한 소통입니다. 우리 교육관 직원 모두는 소통하고 공감하며 풍요로운 미래가 열리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도록 하겠으며 지역사회 지식·정보문화센터로서 역할과 주민 및 학생들의 독서·토론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통과 배려로 막혔던 혈관 뚫린 기분
2005년 개관된 이후 교육관 운영이 개편되지 않아 현시대에 맞게 운영방침이나 용어 등을 정리해 개편할 계획으로 비젼 공모해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라는 김기오 관장, 그는 모두가 평생교육강좌를 수강해 가슴이 뛰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평생교육관 문을 활짝 열어두고 즐거운 배움 쉼터로 만들겠다고 한다.
누가 리더를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교육환경, 김기오 관장의 소통이야 말로 가고 싶고, 배우고 싶은 평생교육 현장으로 거듭나 그동안 막혔던 혈관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느낌이다.

신안이 고향인 김기오 관장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6년 7급 행정직 국가공무원 공채로 임용돼 광양교육청 및 전라남도교육청 예산담당, 화순·목포교육청 관리과장, 전라남도교육청 사학지원담당사무관을 역임하고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 전남도교육청 재무과장을 역임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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