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에서는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광영가야산문화제’ 준비에 한창이다.
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1일 광영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가야산문화재추진회의를 갖고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가을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광영동 근린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광영가야산문화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가야산 가요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축제와 사생대회,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가을밤에 야외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윤선 추진위원장은 “긴 무더위가 끝나고 지역민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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