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독사지킴이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노인 돌봄기능 강화에 나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인구주택총조사' 내용에 따르면 전남지역 노인인구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비율이 30.9%에 달해 대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양시도 고독사지킴이단(단장 이안휘)을 발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고독사지킴이 단장을 맡고 있는 이안휘 중마1통 통장은“ 우리 시는 46명이 고독사지킴이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들이 외로운 노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케어함을 통해 홀로 목숨을 끊는 노인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결코  형식적이고도 생색을 내기 위한 단체가 아닌 어르신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짚어 나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어른의 말벗이 되는 것은 물론 나들이를 한 번 가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발족된 광양시 고독사지킴이단은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전남도로부터 약간의 보조금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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