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WCA에서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희망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탈핵 캠페인을 실시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유권자로서 대통령 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26일 ‘희망세상을 만드는 YWCA 유권자 선언문’을 낭독했다.

회원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사회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대통령, 핵 없는 세상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대통령,  차별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실현하는 대통령, 폭력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대통령, 불안을 넘어 안전한 세상을 일구는 대통령, 분단의 갈등과 대립을 허물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대통령, 국민을 편 가르지 않는 대통령, 국민과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 진심을 다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촉구했다.

노성희 사무총장은 “이 땅에 정의와 평화를 이루고 창조질서를 보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일어선 우리 YWCA 회원들은 간절한 꿈이 있다”며 “우리의 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을 끝까지 자랑스러워하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대통령을 자랑스런 인물로 이야기하며, 우리의 아픔을 나누는 그 대통령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래서 살맛나는 희망세상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 나가기 위해 선언문을 낭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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