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태림매실(대표 문재영)이 매실 조각과 씨 제거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매실가공기계를 발명 특허 출원해  매실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림매실이 자체적으로 발명한 매실가공기계는?지난해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에서 주최한 광양시에 적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매실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매실재배면적 확대로 생산량이 증가되고 매실 씨의 독성논란, 가공의 번거로움 등으로   소비시장이 다소 위축 된 상태다.소비자는 생매가 아닌 다양하게 가공된 매실제품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장은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를 태림매실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림매실이 제작한 기계는 매실 조각 & 씨 제거를 1시간에 1,000kg이상 가공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매실을 초당 6~12조각까지 자유자재로 가공하는 것은 물론, 신선도와 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매실산업의 판도까지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압면에서 매실을 재배 판매하고 있는 최모씨는 처음 이런 기계가 발명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직접 매실 씨를  분리하고 또 조각내는 모습을 지켜보니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며  ”이 기계가 침체 되어가는 매실 농가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문재영 대표는 ”아직 기계를 개인적으로 판매할 생각은 없으나 광양은 물론 인근 순천, 구례, 하동 등 매실농가에서 작업의뢰가 들어오면 출장가공 할 계획이며 수수료는 현금 또는 매실로 대신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계는 향후 매실 판매증가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증대, 관련업계 경제활성화, 지역민의 고용창출 효과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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