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해 시정 성과와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지난해 분야별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5대 역점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광양시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지만 모두 지혜롭게 잘 넘긴 것처럼 올해 광양시 역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10대 성과로 △119개 기업투자와 9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市적 재정 7천억대 진입△문화.예술. 관광 도시로의 도약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 시설 확충 △소통.참여. 공감행정 실현△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녹색생태도시로 변모 △안전도시 위상 강화 △농촌의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어 2017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청년 희망도시구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미래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시민이 주인 되는광양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7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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