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얼굴이다. 소박함, 깔끔함, 구수함, 감칠맛 등 음식의 맛과 멋이 다양한 이유다.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꼭 주인의 얼굴 보기를 원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은 주인은 물론 맛도 분위기도 시골 고향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곳이다.

평소 집에서 먹는 밥처럼 정성 들여 손님상을 차리는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은 정어리 전문집이다.
“정어리쌈밥집 10년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식사, 행복한 식사를 했다는 얘기에 늘 행복합니다. 맛있는 집밥처럼 포근한 고향집처럼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더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하듯이 상차림 하겠습니다.”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고소한 냄새에 군침이 먼저 돈다. 음식의 맛은 주인의 손맛에 좌우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음식재료다. 가장 좋은 음식재료를 써야 한다는 것은 박금선 사장의 기본 방침이다.

등푸른 생선 정어리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B 등이 풍부해 스테미너 식품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 마리 마다 손이 가기 때문에 손질하는 작업이 가장 어렵다는 그는 정어리와 밴댕이 젓갈로 만든 고소한 젓갈도 꼭 맛보라고 권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정어리는 1월부터 7월까지 산란기라 가장 맛있습니다. 그때 정어리를 저장하기 때문에 1년 내내 맛있는 정어리 쌈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술안주가 따로 없는 호박네 정어리쌈밥집 메뉴는 정어리쌈+돌솥밥+고등어조림+제육볶음 1만원, 돼지두루치기+쌈밥+돌솥밥+된장찌개+고등어조림 1만원, 김치전골+돌솥밥+고등어조림 8천원, 낙지볶음+돌솥밥+된장찌개 1만원, 삽겹살 1인분 180g 1만원이다. 모든 메뉴는 예약하면 시간에 맞춰 음식을 조리해서 내놓기 때문에 따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휴일이 따로 없는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은 정어리 리필도 해준다. 쌀쌀한 날씨, 맛있는 식사,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영양덩어리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을 추천한다. 호박네 정어리쌈밥집은 항만로 먹거리 타운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광양시 항만9로 136
대표전화: 061-794-8828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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