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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 희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6.08.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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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역노사발전협의회를 2008년 4월 28일 출범시킨 한국노총 광양지부, 그동안 지역노사의 신뢰구축과 노사파트너십 강화, 고용·인적자원개발, 노사공동 취약계층 지원과 노사주도의 지역 고용. 복지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사공동의 고용창출, 직업능력개발, 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안정을 유도, 살기 좋은 광양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제 11대 김성희 의장을 만났다.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임무에 책임감 무겁다.
“지난 3월 1일 의장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압도적인 지지로 의장에 오르게 되어 영광임과 동시에 잘해야겠다라는 막중한 임무에 책임감도 무겁습니다. 산업도시로서 우리지역의 진정한 발전은 기업유치와 노동자의 고용안정, 고용서비스인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노사간 신뢰 속에 산업평화 정착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산업평화가 정착되면 기업유치는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고 기업이 유치되면 일자리와 광양시 인구 유입은 자동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환경이 우리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산업평화 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산업평화실현 한마음 대회가 말로만 부르짖고 상징성 차원에서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비춰져서는 안됩니다. 노사민정이 서로 배려하고 기업은 투명한 경영이 우선되고 노사간 확실한 신뢰가 이루어졌을 때 우리지역에 산업평화가 정착될 것입니다. 불신은 또 하나의 불신을 낳는 종양과 같습니다. 노사가 마음 터놓고 대화를 통해 불신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포스코와 지역지부 대표자들, 정례 간담회 추진하겠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지부 발전과 각 회원사 노동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저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 동지들과 함께 동참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가 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광양지역지부의 존재감을 알리고 동지들께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또 우리 지역은 포스코와 연관된 회원사가 많습니다. 포스코와 지역지부 대표자들과의 정례 간담회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통해 불이익과 불평등한 일들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대화 창구를 만들어 상생과 대화로 지부를 이끌겠습니다.”
김 의장은 이해와 신뢰 속에 희망이 넘치는 지역지부,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지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동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했다.

노동 개혁법 저지, 어떤 투쟁도 동참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지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정부가 노사개입을 너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존엄성을 확인 받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닙니다. 우리 헌법에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노동자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혁만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만하고 살아온 노동자가 뭘 잘못했다고 노동개혁을 합니까? 부를 축척하고 있는 재벌들을 개혁해야지요. 가난한 노동자는 회사를 그만 둔다는 것은 사형선고와 같습니다. 노동개혁법 저지를 위해서 어떤 투쟁도 동참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그동안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1990년에 설립하여 시민과 근로자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특히 2008년부터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주도적으로 앞장서 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광양만권HRD 센터를 개원하여 용접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왔으며 2010년에는 근로자 종합복지관 내에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을 설립해 전기기능 인력 양성과 기계정비, 천정크레인정비, 지게차운전 등 많은 기능 인력을 양성해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정착했고 여성 및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평생직장의 꿈을 실현시켜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광양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김성희 의장은 광양시 노동자들의 웃음이 시민들의 웃음으로 승화되고 더불어 광양시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립과 갈등 노사관계 청산,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
“이제 국경 없는 세계화 시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산업평화가 확고히 정착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사민정 모두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도시, 청년들이 돌아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예술이 숨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19개 가입회원사, 45,0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봉강면 신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수산물 구매활동은 물론이고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 이웃돕기, 농촌일손 돕기 및 봉사활동, 동거부부 합동 무료 결혼식 전개, 노동교육 상담 및 생활법률 상담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폐교된 마룡분교에 광양만권 HRD센터를 설립해 필요한 맞춤형 기능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성희 의장은 1991년 (주)건우에 입사해 1996년 (주)건우에 노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주)건우 노동조합 위원장(3~6대) 12년, 한국노총 광양지부 사무국장, 광양지역 노사발전 협의회운영 위원장, 광양만권 HRD센터 이사,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 본부장을 역임하고 제 11대 한국노총 광양지부 의장으로 당선됐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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