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연초에 계획한 시 발전 사업들의 추진상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시 핵심사업, 당면·현안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시 당면·현안사업을 전 부서장들이 공유해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점 있는 사업은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상반기 주요업무 대부분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시민과의 소통·참여행정에서 큰 성과가 있다는 평을 내렸다.
특히, 해피데이, 동네한바퀴, 공감토크,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으로 단순 개인 민원성 건의를 넘어 시 발전에 관한 정책제안을 얻는 성과도 있었다.
한편, 정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선국사 풍수사상 테마파크 건립, 다압 신원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보상이 지연되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주변에서 ‘광양시가 많이 변하고 있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실제로 손에 잡히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민선6기 3년차에는 가시적인 성과창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후반기로 접어 들어가는 시점에서 모든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 계획대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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