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차 생활을 잊고 지낼 때가 많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요즘 맛있는 찻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와 마주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곳,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맛있는 차가 있어 행복한 공간 Hue345를 취재했다.

Hue345의 자랑은 직접 만든 수제차라고 한다. 그리고 Hue345는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란 뜻이며 숫자는 옛 집 번지수란다. Hue345 특징은 손수 끓이고 만들어 내놓는 수제차가 맛있는 것은 당연지사, 45평의 넓은 공간에 공연 무대도 있다.

누구나 풍금과 기타를 공연하며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Hue345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3천5백원,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류는 4천원에서 4천5백원 선, 대추차, 자몽차, 레몬차 가격은 6천원, 고객 주문은 역시 직접 만든 수제차가 가장 많다고 한다.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ue345에서는 직접 담근 레몬, 자몽, 딸기차를 500g 1만3천원에 판매도 한다.

“저희 매장은 브라질, 콜롬비아, 에디오피아, 과테말라 산의 100% 원두만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주문 시 연하게 진하게를 얘기해주시면 입맛에 맞게 서비스 해드립니다.”

광양 농아인협회에서 아트플라워를 지도하는 사회복지사인 최지원 사장은 이익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접하듯이 차를 끓여낸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가 내놓은 차 맛은 특별하다. 타고난 솜씨 탓도 있겠지만 정갈한 마음으로 끓여 가득 담아주기 때문일 게다.

“요즘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차는 마셔보면 알아요. 저희 Hue345는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가장 좋은 재료를 고집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거든요.”

맛과 멋이 어우러진 Hue345에서 맛있는 차 한잔 어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Hue345는 광양읍 광양농협 중부지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명절 외에는 따로 휴일이 없다.
                
길찾기: 광양읍 희양현로 23-1

대표전화: 061-761-2138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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