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곳에서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늘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한다. 그러나 이젠 고민하지 말자.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먹을 수 있는 믿을만한 전문점을 찾았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다. 시원스런 여유 공간에서 부위별 고기를 맛있게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식도락가에겐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도 없을 것이다.

간판부터가 침을 삼키게 한다. 대한민국 일등한우, 일등버섯 전문점 우송각, 크게 간판을 걸고 손님을 맞을 정도면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 우송각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지리산 순한우 고기는 ‘바로 이 맛이야’ 할 정도로 고소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것뿐만 아니다. 정성들인 밑반찬과 향기 좋은 처음참송이 버섯은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송각 정육부에는 한우명품모듬(살치살, 갈비살, 안창, 토시), 한우웰빙모듬(꽃등심, 꽃살, 채끝, 안심), 한우인기모음(차돌박이, 등심, 갈비살), 한우차돌박이, 한우 꽃등심, 한우갈비살, 한우살치살 등을 자기 취향에 맞춰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우생갈비는 예약시 2층 참숯 직화구이로 안내를 해주며 한우 생고기(육사시미)는 200g에 2만원, 한우양념육회는 150g 1만5천원, 한우 양념 왕갈비는 230g에 1만9천원이다.
식사류는 한우처음참송이버섯 갈비탕과 한우도가니탕은 1만2천원. 한우&처음참송이버섯 된장뚝배기와 한우처음참송이버섯 불고기전골(2인이상)은 1만원, 한우비빔밥, 한우사골곰탕은 9천원, 한우사골 떡국은 8천원이다.

김재호 사장은 우송각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리산 순수한우를 맛있게 먹으려면 불 위에 올린 후 고기 위에 육즙이 올라올 때 소금에 살짝 찍어 드시면 한우의 고소한 풍미와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지리산 한우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2015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어요. 그렇다면 특별한 고기라고 인정받을 수 있겠죠?”

넓은 주차장을 갖춘 우송각은 고기전문점이지만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편한 쉼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황토방, 노래방이 있고 단체 회식이나 회의가 가능한 연회장, 연회장은 회의 시 무료 대여를 해준다고 한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따로 카페를 갈 필요 또한 없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메리카노, 원두 커피 등의 차를 천원이면 즐길 수 있다. 물론 식사를 한 고객에게 서비스 차원이다.

금, 토, 일요일은 손님이 많아 예약은 필수, 한번 식사를 하고 나면 영원한 고객이 될 수밖에 없는 우송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휴무는 따로 없다.
                                    

길찾기: 순천시 서면 매천로 304
대표전화: 061-755-0202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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