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도시로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4일 광양시는 콘텐츠시티 기반조성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가 그동안 추진한 각종 시설사업에 대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시의 문화,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의 특징을 반영한 신규 아이템, 콘텐츠 발굴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의존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시는 기존 콘텐츠 분석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게 될 LF아웃렛과 도립미술관과도 연계해 원도심으로 방문객들이 유입될 수 있는 컨텐츠 발굴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맡은 (주)감성공간그룹이츠스토리는 서울 업체로 스토리마케팅, 감성공간컨설팅, 지식나눔콘서트 사업 등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양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관련 위탁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치 있는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해 각 분야별 사업의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도시 활성화 및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이 오는 5월말 완료되면 그동안 발굴한 자료를 토대로 하반기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도시 경쟁력 강화 및 도시 품격 격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7월 섬진교 개통 80주년을 맞아 영·호남화합의 줄다리기 행사를 통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영·호남의 최초의 연결 다리를 부각시킴으로써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상징성 있게 연출했으며, 섬진강 썸머 익사이팅 대회를 통해 즐기는 행사로 콘텐츠의 파급력을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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