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 용마루 문을 연지 7년차, 저희 집 고기 맛을 보신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다시 찾아주기 때문에 그 힘으로 행복 문을 엽니다. 저희 집에 오시면 맛있는 음식으로 푸짐하게 잔치하듯 대접하겠습니다.”
창덕 용마루는 부부가 주방에서부터 모든 일을 함께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심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식당에서 식사합니다. 고객도 바로 제 가족처럼 모십니다. 김치부터 모든 재료 국내산을 사용하며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정성을 담아 대접하고 있습니다.”
국악 삼남매 집으로 유명한 용마루, 세 아이 모두 예술을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고 있다는 이승봉, 박신자씨 부부, “큰 딸이 판소리를 시작하다 보니 동생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되어 국악 삼남매가 탄생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무엇보다 양심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방학 때는 틈틈이 가게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음식점은 참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을 떠 올리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요즘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시대는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깔스런 음식을 찾기란 더욱 어렵다. 그런데 오손도손 예쁘게 살아가는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창덕 용마루의 음식은 맛깔스럽다.
생고기 전문점 창덕 용마루 메뉴는 삼겹살, 목살 1만원, 생오리 한마리 3만원, 소고기버섯전골 대 4만원, 중 3만원, 영양돌솥밥 1만2천원, 김치찌게 7천원이 있으며 흑염소탕 9천원, 흑염소 전골 대 5만원, 중 4만원, 소 3만원이 있다.
영양돌솥밥은 가격에 비해 반찬은 푸짐하며 각종 견과류를 넣어 압력 돌솥밥이라서 더 맛있다.
“저희 집은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합니다. 음식도 미리 해놓지 않고 즉석에서 요리를 해냅니다. 특히 생오리 즉석 양념구이는 동판에 구워먹기 때문에 냄새 없이 특별한 별미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게 문을 여는 창덕 용마루는 아이들이 큰 공연이 잡힌 날, 명절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이 따로 없다. 창덕 용마루는 광양읍 용강리 창덕 하나로마트 끝 지점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광양시 광양읍 기두 4길 22
대표전화: 061-762-2473

조경심 기자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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