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가졌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는 일, 건강하기 위해서는 좋은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제대로 된 음식점을 수소문 한다. 따라서 의식주 중에서 가장 기본은 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재료가 신선하고 좋아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요리에나 통용되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최고 좋은 국내산 암 돼지 A급, 그것도 생고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시골통돼지볶음 고기 맛은 그야말로 고소하다. 좋은 고기를 쓰기 때문에 한번 찾은 고객은 잊지 않고 다시 온다고 자랑하는 심미옥 주인장, 그는 한번 찾으면‘맛있다, 또 가고 싶다’ 라는 맛 집으로 알려져 지금은 단골 손님이 많다고 한다.

시골통돼지볶음 전문점을 운영한지는 2년째 그러나 이곳에서 일하다 인수를 받았기 때문에 음식 경력 10년째다. 손 큰 심미옥 주인장 덕분에 음식은 언제나 푸짐하다. 그는 차별화된 특별한 음식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준비하는 것은 물론 친절, 청결, 맛에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한다.

포장 가능한 시골통돼지볶음 메뉴는 통돼지볶음, 통돼지찌게, 우렁된장찌게는 7천원, 우렁쌈밥 정식은 1만원(2인 이상 가능), 생목살 9천원, 생삽겹살 1만원이다. 생목살과 생삽겹살은 1인분 180g, 국내산 암 돼지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비해 고기 양이 푸짐한 것이 시골통돼지볶음 전문점의 특징이다.
부위별로 모두 볶음에 넣기 때문에 1인분으로 통 돼지 한 마리를 다 맛 볼 수 있으며 쌈을 리필해주는 푸짐한 우렁쌉밥 정식은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시골통돼지볶음을 맛있게 먹는 방법 팁은 냄비에 볶음이 끓기 시작하면 뒤집어 가면서 골고루 볶아주고 뚜껑을 덮어준다. 그리고 양파가 숨 죽으면 다시 볶아준 뒤 뚜껑을 닫아 불을 줄인다. 국물이 짤박해지면 밥에 덜어서 김 가루와 함께 쑥쑥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에 침이 꿀꺽 넘어간다.

늘 좋은 생각,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시골통돼지볶음은 도깨비 도로 사거리 한국타이어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식사가 가능하고 첫째 셋째 주일은 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길찾기: 
광양시 불로로 168(중동)
대표전화:
061-791-3388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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