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15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인구, 가구, 거처와 관련된 인구, 경제, 사회학적 자료를 수집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시민의 복지 증진,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건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시 전체가구의 20%인 1만4979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기본사항, 주거형태, 주택유형 등 5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인터넷조사(http://www.census.go.kr)와 인터넷조사 미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현장 방문조사로 실시된다.

 인터넷조사는 사전에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참여하면 되고, 현장 방문조사는 시에서 선발한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시는 방문조사에 대비해 선발된 153명의 관리요원과 조사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거쳐 사전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오승택 문서통계팀장은 “신뢰받는 통계는 조사대상자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는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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