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4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배우Go, 나누Go, 누리Go! 신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2015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에서 1년 동안 학습을 통해 쌓은 재능발표와 전시를 통해 학습자에게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즐거움과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공유하는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2개 동아리팀의 무대공연 발표와 32개 기관단체의 홍보·전시·체험관 운영 등 총 54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성인문해 희망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광양 희망교실 성인문해 골든벨’은 행사 전부터 늦깎이 학습생인 70~80고령자들로부터 학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보조사업으로 추진한 마을공동체 송보행복마을학교에서는 마을학교운영 성공사례 홍보전시와 한지공예, 퀼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글사랑 성인 문해 백일장’, ‘지역 사랑 OX 퀴즈’, 가을의 정취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행복 사진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 등도 준비됐다. 박동열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평생학습한마당행사는 시민과 평생학습인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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