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접기능장 박종민 씨

사)광양만권 HRD센터 박종민씨(남·40·광양)가 대한민국 용접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종민씨는 광양만권 HRD센터가 운영하는 ‘플랜트산업 고숙련인력 양성사업’에 지난 3월부터 성실하게 참여해 이번 용접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박종민 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장 자격시험에 도전해 지난달 26일 발표된 용접기능장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접기능장은 시험당일 주어지는 도면을 판독해 피복아크, Co2, TIG 용접을 활용하여 제작품을 만들어야 하며, 특히 Co2용접의 경우는 비파괴방사능검사(RT)를 통해 불량요인을 점검한다. 용접기능장의 실기시험은 총 6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의도 시험으로 기본적인 체력도 요하는 시험이다.

 광양만권 HRD센터는 (광양시 진월소재) 플랜트 용접(전기, Co2, TIG용접)전문 교육기관을 표방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정착시켜 2009년 설립이래 고용노동부 사업평가에서 5번의 최고등급을 받는 등 지역의 용접 교육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박종민씨는 “정직한 땀의 가치를 실현하고 중년의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용접명장’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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