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메르스 예방을 위해 24시간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이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근무자가 비상대기 한다.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접촉자 최소화를 위해 집에 머무르면서 보건소로 즉시 전화신고(797-4010)하면 된다. 메르스 증상은 발열(37.5℃이상), 호흡기증상(기침&호흡곤란), 소화기증상(매스꺼움, 구토, 설사 등)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쉽게 걸리지 않는 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보건소 관계자 역시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며, 외출한 뒤에는 손을 반드시 비누로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며“ 특히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 입을 만지지 말고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과 광양시는 아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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