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신문 제2기 독자위원회 열려

광양경제신문 제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장귀성 )가 지난 11일 본 신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독자위원회는 그동안 광양경제신문이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언급하면서 독자위원들이 신문사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가에 대해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지면 평가에 앞서 제1기에 이어 제2기 독자위원장으로 추대된 장귀성 위원은 “지난 1기에 이어 이렇게 2기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독자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이 광양경제신문에 잘 반영돼 신문사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이렇게 새롭게 구성된 독자위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 위원 여러분들께서 잘 협조해 광양경제신문사가 지역을 선도하는 으뜸신문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균 본신문사 이사는 “ 광양경제신문이 이처럼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의 애정과 독자위원 여러분들이 애써준 결과로 본다”며“ 그 덕분에 올해 광양경제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고 자축했다. 이어“나는 비록 신문사 대표를 사임했지만, 최대주주로써 늘 신문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인데, 이번에 이렇게 역량 있는 위원들이 신문사 발전을 함께 고민해주겠다고 선뜻 나서줘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종년 위원 역시“ 작년 한 해 동안 광양경제신문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많을 것을 느꼈는데, 먼저 이렇게 좋은 기사와 취재를 위해 뛰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며“올해도 변함없이 좋은 기사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 주되, 경제신문의 타이틀에 맞게 고용창출문제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 경제가 어렵고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민들 기가 많이 죽어 있는 현실인데 이를 감안해 경제신문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물론, 강자의 잘못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지적하고 또 약자들에게는 격려와 용기를 주는 따뜻한 신문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심상례 위원은 “얼떨결에 이렇게 독자위원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사회에 걸 맞게 정확한 정보와 광양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신문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므로 항상 현장취재를 통해 정확하고도 깊이가 있는 기사를 전달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 광양경제신문 독자위원이 된 만큼 경제신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광일 위원 또한 “먼저 이렇게 부족한 사람을 광양경제신문 독자위원으로 위촉해줘 고마운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광양경제신문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요즘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바로 경제인데 특히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지 아니면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어디에 하소연 할 곳이 없는 약자들을 잘 발굴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위원은 “지금 시대는 경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제신문이라는 제호에 맞게 지역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지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하고 또 그들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잘 전달해 주는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주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 협력체들에 대해 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숨은 땀방울과 지역경제에 헌신하는 모습을 심층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금자 위원은 “솔직히 광양경제신문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큰 공헌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렇게 독자위원을 맡은 이상은 신문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나는 직업상 가정사에 관심이 많은데 광양경제신문도 아직 결혼하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비중이 바로 신랑의 경제적인 능력인데, 이런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어준다면 젊은이들 결혼문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형문 위원은 “ 서울서 공부하고 고향으로 돌아 와보니 이 지역 어린이들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광양경제신문이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 데 등불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의식 있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경제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렇게 경제신문 독자위원을 맡게 된 만큼 광양경제신문이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신문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영재 위원은 “그동안 광양경제신문이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정말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최고의 신문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까지 광양경제신문이 항만부분에 대해 심층있게 보도해 왔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에는 1.2.3차 산업을 하나로 묶는 6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의 지평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 놓치지 말고 잘 전달해 지역 경제창출에도 한몫해주는 현실적인 신문이 되길 바란“고 주문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다양한 목소리와 지역신문이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홍봉기 편집국장은 “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명실공히 이 지역에서만큼이라도 최고의 신문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2기 독자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다음과 같다. 장귀성(바르게살기협의회장)김용수((주)동후 대표이사) 나종연(광양문화원사무국장)진영재(한려대산학협력단장)오감록(광양상공회의소 진흥부장)김형문(늘사랑하는교회목사)고준석(광양사랑병원장)우광일(거양엔지니어링대표이사)심상례(광양시의원)강금자(결혼정보웨딩스쿨대표)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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