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치인의 죽음이 몰고 온 파장

국가부채는 늘어만 가고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大韓民國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모두 걱정하고 있다. 한 정치인의 죽음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온갖 구태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세월호만 침몰한 것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道德性이 침몰한 이번 성완종 사태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시사 하고 있다.

개인이나 국가나 건강 하려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不正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만약 선거 때 돈이 필요해서 돈을 받았다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된다. 眞實은 밝혀지겠지만 돈을 주었다는 사람이 죽고 없으니 그 顚末을 입증해 내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그리고 메모에 적힌 당사자 들은 하나같이 받은 적이 없다고 하니 국민들은 검찰을 믿고 사태를 지켜볼 뿐이다.

올해는 4.19革命 55주년이 되는 해이고 나라의 國母를 일본 자객에게 잃어버린 乙未事變이 있었던지 120년이 되는 해이다. 백성들의 처지는 1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윗분들의 처신을 지켜 볼뿐 어떻게 해볼 도리 없이 묵묵히 생업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정치권과 줄을 잡아야 企業을 키울 수밖에 없는 風土, 인맥이 있어야 출세를 하고 그 인맥을 잡기위해 돈을 갖다 바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되풀이 되는 사실이 우리들을 슬프게 하는 그런 오늘 이다.

서민들은 몇 천 만원을 대출 받으려 해도 제출 해야만 하는 서류만 수십장이고 은행문이 닳도록 찾아 다녀야 겨우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수백억원을 재무구조가 건전치 않는 기업에 선뜻 내주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경제적 정의와 창조경제를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나라를 구하는 주체는 언제나 國民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이 나라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애국심이 아니라 이 나라는 영원히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우리들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윗사람들을 원망하기도 지쳐 버렸다. 어차피 그 사람들이 우리들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았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 되었기 때문 이다.

결국 힘없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 살아야 한다. 이것을 國民自立主義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이 나라는 대통령과 정치인의 나라가 아니다. 바로 우리 國民의 나라이다. 곧 이 나라의 主人은 바로 우리이기에 우리 스스로 이를 악물고 바르게 살아야할 理由인 것이다.

불꽃처럼 아니 부나비처럼 권력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던 한 기업인의, 한 정치인의 죽음을 보면서 목숨을

건 항변이라면 꿋꿋하게 살아서 正義를 입증해 주길 바랐지만 죽은 사람에게 더 이상 무엇을 요구 할 수 있겠는가? 몇 달이 지나면 우리는 이번 사태를 잊을 것이다.

그리고 또 새로운 사실 앞에 새로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모두 비바람처럼 지나가는 일들, 결국 이 나라의 뿌리인 나 자신부터 건강하고 용감하게 맡은바 책무를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맨 주먹으로 출발해 부귀를 추구했던 故 성완종 前 국회의원의 冥福을 빌면서 하늘에서는 진실을 이야기 하면서 소박하고 평온하게 휴식하기를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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