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양보건대학교 등용관 4층 세미나실에서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김도연 사회복지과 교수, 이하 사회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족한 사회봉사단은 2015년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된 ‘좋은 이웃들’ 사업의 구체적 활동 조직의 하나로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민학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발적 봉사단체이다.

 사회봉사단에는 보건대 교수와 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들은 관내 공원이나 화장실, 교각 주변, PC방에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적인 복지대상자와 현행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은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해 이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나 관련 복지단체와 연결시키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노영복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의료의 기능과 봉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이 오늘 출범하는 사회봉사단이며, 우리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을 찾아내 밝고 생명력 넘치는 우리사회의 중심으로 이끌어 들이는 데에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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