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산단 안전환경 특별위원회

 전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동부권 산업단지 안전·환경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일용 이하 특위) 2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특위는 2015년도 전남 동부권 산업단지 주요 활동계획과 업무보고를 동부지역본부와 광양·여수·순천 소방서장으로부터 청취한 후 6개월간의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 동부권 안전·환경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광양 출신 김태균 도의원 강정일 도의원을 비롯한 여수·순천 출신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같은 해 12월10일부터 올해 6월9일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이다.

 특위구성과 활동의 주요 배경에는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산단에서 그동안 대형사고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 지원 차원에서 구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광양국가산단과 여수국가산단의 주요 안전·환경 위험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조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서일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도의회 동부권 산업단지 안전·환경 특위는 각종 산단 재해로부터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6개월 간 동부권 산단 내 각종 안전사고를 제로화 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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