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인 한라봉과 천애향이 광양에서도 본격 출하되고 있다. 봉강면 부저리에 사는 이동배, 백연옥씨 부부의 땀방울로 태어난 한라봉과 천애향, 햇살의 고장답게 당도 또한 타 지역에 비해서 월등해 인기가 날개를 달았다.

봉강면 부저리에서 ‘한라봉 천애향 농원'을 운영한지는 9년째,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 ‘한라봉 천애향'을 이들은 자식만큼 사랑한다.
“자식도 좋은 것 먹여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듯이 한라봉과 천애향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비료와 알맞은 온도 등 관리를 잘해주고 사랑해줘야 좋은 제품을 수확할 수 있어요. 정성을 다해 예쁜 자식을 길러내는 것과 똑 같습니다.”
백연옥씨는 큼직한 한라봉을 한아름 들고 함박 웃음이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는 뜻을 가진 천애향은 보기에는 귤 같기도 하고 오렌지 같기도 하다. 천애향은 이름 그대로 향이 달콤하고 맛이 일품이다.
이들 부부가 한라봉 천애향을 재배하는 1400여평 남짓한 비닐하우스에는 어른의 주먹 두 개를 합친 것 보다 더 굵은 한라봉과 천애향이 한창 광양명품이란 이름표를 달고 출하를 하고 있다.

광양 한라봉과 천애향의 특징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굵으면서도 껍질이 얇으며 빛깔과 향이 진하다. 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고 있는 광양 명품 한라봉과 천애향의 당도는 14BX(브릭스), 개당 무게는 300g~600g이다.
가격은 3kg은 2만원에서 4만원, 5kg은 5만원에서 8만원까지 다양하며 한라봉과 천애향 혼합세트도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농장 직거래라 가격이 저렴하다.
“봉강계곡에서 자란 한라봉과 천애향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탐스럽고 당도가 높아 입소문으로 고객들이 농장에 직접 찾아와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4년전 출하했을 때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택배로 배송 가능하다. 그러나 한라봉 천애향 농원에 가면 탐스럽게 열린 농장도 구경하고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 농장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맛과 향이 뛰어난 광양 명품 한라봉과 천애향, 다가오는 설 선물 광양 명품 한라봉과 천애향으로 선택하면 어떨까?
한라봉 천애향 농원은 광양읍에서 봉강면 사무소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광양읍 봉강면 부저리 937-5
대표전화:
010-6213-4930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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