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집중하다 보면 때론 쉼과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문득 내 인생의 참 멋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말처럼 내려놓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분위기 있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특별한 맛 집을 찾기도 한다. 그리고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하고 제대로 된 음식점을 찾았을 때 대부분 ‘정말 좋네’라는 표현을 한다.

한 순간 나를 내려놓고 마음 편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이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 요리오가 바로 그런 음식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잔잔한 음악이 반기고 한 공간이면서도 서로 다른 공간인 것처럼 느껴지는 분위기가 독특하다. 꾸미지 않은 것 같은 멋스러움, 빈티지 풍의 분위기가 마치 유럽 어느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스테이크와 와인이 맛있는 집 요리오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 안심구이, 한우 왕새우 안심구이, 한우 채끝등심구이 등의 스테이크와 그릴구이 양갈비, 요리오 한우 안심스페샬, 커플을 위한 그릴구이 모듬 등 다양한 스테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또 피자치즈 돈가스, 고구마 돈가스가 있고 해산물 토마토, 해산물크림 파스타, 매콤한 상하이크림 파스타 등의 파스타류가 있으며 런치 식사류는 소고기 버섯볶음밥과 새우낙지 볶음밥 등이 있다. 격조 높은 음식부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든 식사 주문 시 스프로 시작해 샐러드, 바게트빵, 후식까지 깔끔하게 서비스하는 요리오는 스프만 먹어봐도‘이 집 음식 정말 맛있구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프 하나부터 최고의 맛을 낸다.

“저희 집 요리는 대부분 치즈로 하기 때문에 고소하고 단백하며 맛있습니다.”
도서관학과를 졸업해 사서로 일하던 김숙현 대표, 그는 책을 보면서 “이런 풍경의 음식점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고 구상하다가 책 속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요리오를 꾸몄다”며 전공과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꿈꾸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정말 맛있는 집이네’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스테이크 집 요리오! 참 특이한 이름이라는 질문에 김숙현 대표는 이태리 레드와인 이름이라며 설명해줬다.
“요리오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코스트 퍼모먼스가 뛰어난 와인이며 루비빛 와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다채로운 과일 향을 지녀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분위기 있는 집, 요리오는 꼭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다. 커피와 다양한 허브차도 준비되어 있는 카페다. 1,2층 넓은 공간의 요리오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요리오는 노르웨이 숲 아파트 맞은 편 윗 쪽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등논3길 2(마동)
대표전화:
793-8181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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