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사내 도배전문봉사단원들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도배전문봉사단 최광석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제5회 도배 기능사시험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봉사단은 지난 8월 봉사단을 발족하고 금호동 에코팜 건물에 자체실습장을 마련해 전문강사를 초청, 기술을 익히며 도배 봉사활동 시작했다.
틈틈히 실습장에서 연습한 결과 도배 기능사시험에 10명이 응시했고 전원 합격했다.
최광석 회장은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체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도배 전문봉사단 2기생을 모집해서 전문 봉사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한부모, 다문화 가장들에게 기술을 전수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은 지난 8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1%나눔재단과 광양시건강가족지원센터 공동으로 출범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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