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목적
 “사랑나눔복지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자 지역의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공적부조를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에게 내실 있는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언제나 넉넉한 여유와 환한 웃음으로 반기는 문승표 이사장, 그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출범 때부터 이사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1원도 필요 없는 곳이나 개인 사유로는 사용하지 않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문 이시장은 광양은 희망이 있는 행복도시라고 말했다.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정책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민, 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복지의 차원 높은 서비스는 물론 소외계층을 찾아내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도시를 꿈꾸는 것이 바로 저희 사랑나눔재단 가장 큰 목적이며 이 목적에 부합되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광양이 희망의 도시인 이유가 있습니다. 기부문화가 조성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고 자원봉사자 또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무엇보다 희망적이고 행복합니다.”

기부문화 정착 되어 간다.
지난 9월 사랑나눔복지재단 3기가 이사를 선임하고 출발했다.
“광양시 출연금 20억 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사랑나눔복지재단이 안정화 단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기본재산 목표가 50억인데 42억여원이 출연됐습니다. 이 모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시민들이 동참한 결과기 때문에 더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복지재단은 한 사람이 많은 돈을 내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년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14만여명이 동참했는데 월급에서 몇%를 적립하는 회사, 학생들 저금통, 좀도리 쌀 모은 기부금 등 다양하게 후원금을 내고 있습니다.”
희망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해 성금을 다시 친구들에게 돌려주는 아름다운 선행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체험하는 교육효과까지 얻었으니 아이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다시 실시할 계획이란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사랑나눔복지재단은 광양시가 운영해오던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과 중마노인복지관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의회 민간위탁동의안 의결로 수탁자의 공개모집 결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민간운영자로 최종 선정되어 2010년 1월부터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마노인복지관도 재 위탁 받아 2015년 1월1일부터 4년간 운영하게 됐습니다. 노인전문요양원과 중마노인복지관을 수탁 받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철재 사무국장이 관장을 겸임함으로써 인건비 절감을 하고 있다.

후원금 투명하게 처리, 정직하게 사용된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업은 기획사업, 틈새가정지원사업, 저소득가정지원사업, 기타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재단은 모금해서 기부하고 5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하고 시는 기획관리 하여 체계적으로 봉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후원금 대부분은 지정기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복지재단 주요사업계획에 의한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회복지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및 기타 지원사업 등은 운영자문위원회의 사전 협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 후 사업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배분하고 있습니다. 또 저소득가정에 대한 지원은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 연계팀과 협의하여 지원하고 틈새가정 발굴 및 지원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데, 행정이나 복지재단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대상자를 받아 배분규정에 의해 대상자를 선별하여 등록?지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 감사를 요청할 정도로 청렴한 문승표 이사장은 감사는 잘못된 것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에 복지재단도 감사를 요청해 받는다고 한다.

2015년, 폭넓고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하겠다
“찾아가는 기부금(품) 접수,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최상의 기부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부금에 대해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추진, U-어르신돌보미센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센터, 공공영역의 사회복지사업과 연계한 사업 등 폭넓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바우처사업 등 복지재단 설립 목적과 부합되는 수익사업을 적극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광양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적극적인 업무 체계 구성으로 관내 사회복지 시설간 네트워크 구성 및 활발한 활동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복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광양이 모두 잘사는 도시로 거듭날 때까지 개인은 물론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확산을 홍보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사랑나눔은 늘 감동이라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많다는 문승표 이사장, 그는 포스코와 지역민들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광양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 나갈 생각이며 올해 폭 넓은 공모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이 배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나눔복지재단 후원 방법은 다양하다. 방문전달(현금), CMS, 자동이체, 계좌이체, 물품후원 등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후원하면 된다. 또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사랑나눔 모금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고 자신에게 행복한 법,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것이라도 나눌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은 봉사를 해본 사람만이 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 광양인 모두 행복을 꿈꾸며 사는 희망의 광양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본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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