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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정현복 시장)는 제10기 광양시 비즈니스스쿨(GBS) 수료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신영식 . 오승희 수강생 등이 그동안 창업교육을 통하여 배우고 느낀 소감 발표와 홍봉기 회장의 마무리 발언 그리고 센터장의 총평으로 1부를 마쳤다. 이어 2부 순서는 임영주 부시장의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 교부를 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정현복 시장 대리로 참석한 임영주 부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이 때 창업의 꿈을 키우기 위해 GBS 교육을 마친 모든 수강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수료식을 마치더라도 서로 정보를 공유해 창업에 꼭 성공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는 GBS 총동문회 정회기 회장과 김영조 9기 회장 등이 참석해 후배기수를 격려하며 선물까지 증정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10기 GBS는 지난 10월 8일에 시작해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사업가 마인드 향상을 위한 CEO 특강과 창업, 자금지원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해 왔다. GBS스쿨은 지난 2008년부터 제10기까지 400여명이 수료했으며, 사업가 마인드 향상을 위한 CEO 특강과 창업, 자금지원 안내, 사후관리까지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우리지역 사업과 관련이 많은 철강, 항만, 물류 및 서비스 업종의 사업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교육수료자에 대해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과 자영업컨설팅 우선지원, 소상공인 진흥원 자금이용 홍보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교육 실시로 전문화된 경영능력 배양과 성공적인 창업 및 업종전환 등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기숙 10기 수강생은 “정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광양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만, 교육시간을 조금 더 늘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대부분 수강생들 역시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는 GBS 비즈니스쿨이 창업아카데미로 전환, 계속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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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료식을 마친 정애경
" 강의내용 큰만족, 광양시에 감사"
10기 비즈니스스쿨 수료식을 마친 정애경씨는 "막상 이렇게 수료식을 마치고 나니 2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며 몹시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번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얻은 수확은 창업지식도 지식이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 꿈을 나누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이 귀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창업을 하는데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10기 수료식을 마친 수강생들은 하나 같이 강의가 알차고 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애경 씨 역시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전달해주신 강사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며“ 자신의 성공노하우를 하나도 남김없이 알려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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