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광양시야구연합회장배 야구대회가 지난 9일 제철야구전용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야구연합회(회장 김태균)가 주관해 19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는 12월21일까지 광양시 생활체육회, 광양시야구협회, 광양경제신문이 후원해 열린다.
김태균 회장은 “한국시리즈가 우승을 가리고 있는 시기에 맞물려 제2회 광양시야구연합회장배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야구는 마지막 공하나가 얼마든지 역전을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을 배우기도 한다. 비록 9회말 투스트라이크 투아웃 상황이라고 해도 마지막 공 하나로 충분히 역전을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그동안 제철야구전용구장을 활용했지만 이젠 마동지구에 임시야구장이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광양시 사회야구인들에게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라이거즈, 몬스터, 선샤인, 슈퍼스타즈, 시나브로, 아틀란티스, 히어로즈 가 사회인 팀으로, 로스터(EG테크), 블랙레파트(포스메이트), 성암타이거즈(성암산업), 시걸스(광양시청), 스윙어스(POSCO), 슬러그(POSCO ICT), 아이언스(POSCO), 인디언스(OCI), 크레인스(CM테크), 폴리스포tm(광양경찰서), 혼(동후), DSSW(삼우중공업)이 직장인 팀으로 참가한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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