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2015년쯤 용강지구에도 도서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용강지구에 도서관이 하나 있어야한다는 타당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으나 뚜렷한 확증을 받지 못한 채 말만 무성했다. 하지만 이기연 시의원이 지난 임시회 때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광양읍 용강지구는 1개리의 행정단위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아무런 문화시설도 갖춰 있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몹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3455세대에 1만1천5백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용강지구가 광양읍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집중돼 있는 상태이지만 드러낼 만한 아무런 문회시설이 없는 형편이다.

또한 2015년에는 초중학교가 1개씩 더 설립돼 3개의 학교가 형성되는 등 도서관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 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밀집단지라 인구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도서관 건립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기연 시의원은 “시장님도 도서관 건립에 대한 약속을 한 만큼 반드시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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