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광양항운노조를 방문한 연변자치주 총공회 대표단

 중국연변자치주 총 공회 대표단(단장 김진우) 일행 5명이 지난 27일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을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조합방문을 시작으로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을 알리는 홍보관을 둘러봤으며, 광양시 중동 소재 중식당 북경에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이정원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방대정 협회장을 비롯한 하역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정원위원장은 “양조직의 교류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국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우의를 증진하고 조직간 교류로 상호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조직이 더욱더 발전적인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긴밀한 교류를 통하여 양국노동자의 권인신장과 모범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양 조직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연변자치주 총 공회 김진우 단장은 “광양을 방문하게 되어 아주 의미가 깊고 매우 기쁘며 양 조직이 앞으로도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대표단은 27일부터 28일 2일간 광양방문일정을 마치고 제주특별자치도 항운노동조합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한 후 오는 31일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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