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양사랑병원 앞 도로에서 ‘차 없는 거리행사’가 개최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차 없는 거리의 의미를 전달하고, 자동차 점유공간인 거리를 시민들의 품으로 잠시나마 돌려보내 살아 숨 쉬는 거리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부스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마당이 펼쳐져 더욱더 풍성함을 더했다. 박문수 동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런 행사를 통해 환경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여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아름답고 풍성한 결실을 거둬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 없는 거리 행사는 해마다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0회 째를 맞았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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