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5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에 대하여 오는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정부에서는 농업보조금의 중복, 편중 지원 현상 해소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2015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경영체등록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방문·우편·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문의처 742-6060)를 제출하면 된다.
201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를 포당(20kg) 국비는 700원~1400원 비종·등급별 차등지원, 시비는 7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 장소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이고, 농지소재지가 시·군은 같고 읍·면·동만 다를 경우 그 중 하나의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시·군이 다를 경우 각각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신청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다년 일괄 신청제가 도입된다. 농업인이 희망년도를 1년간, 3년간, 5년간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농업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농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해야 한다.”며 “사업지침이 일부 변경되는 만큼 신청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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