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환

▲ 김정삼

 올해 광양시민의 상 수상자에 김양환 광양시체육회상임부회장과 김정삼 임천산업(주)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민의 상 수상후보자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선정회의를 열고 심의한 결과 체육진흥부문에서 김양환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사회복지환경부문에서 김정삼 임천산업(주)대표를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에 열리는 ‘제20회 광양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의 상’은 교육·과학, 체육진흥, 사회복지 및 환경, 지역개발, 문화홍보, 공공복리, 산업경제 등 총 7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찾아 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시사에 영원히 보존하고 기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7월23일부터 8월23일까지 신청접수를 통해 체육진흥부문 1명,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 1명, 산업경제 1명이 후보자로 접수된 바 있다.

 김양환 광양시체육회상임부회장은 △제51~53회 전남체전 종합우승으로 3연패 급자탑 위업달성 △백운기고교축구대회 창설 기여 △전지훈련팀 유치 및 전국규모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엘리트체육 육성지원 및 창단을 통한 스포츠 명품도시건설 △다양한 체육인프라 조성사업 추진 △언론을 통한 시 체육진흥 홍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삼 임천산업(주)대표는 △장애인 자녀 83명에게 1996년부터 17년 동안 1700여만원의 장학금 지급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3000여만원 장학금 기탁 △장애인 4명에게 전동카 지급 △헤비타트사업인 다압 평하마을 조경 수목 및 장학금 기부 등의 지역 인재 육성과 기부문화 확산 △쾌적한 도시환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기업공원(임천공원)과 소공원(5개소), 중마동 근린공원과 섬진강변 왕벚 나무식재, 광양읍 우산리 체육공원 조경수, 고속도로 입구 조경 수목 식재 등 8곳의 공원조성에 혼신을 다하여 생태공원 조성에 크게 기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광양시 시민의 상은 지금까지 11명이 수상했으며 분야별로는 교육문화 5회 안선남, 체육진흥 2회 서정복, 4회 김종대, 16회 이백구, 사회복지 6회 박점옥, 9회 장한종, 지역개발 6회 강순행, 19회 정현무, 공공복리 10회 홍쌍리, 산업경제 14회 허남석, 문화홍보 18회 박노회 씨가 수상한 바 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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